삼성중앙역에는 맛집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는데
가뭄에 콩 나듯이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 몇 곳 중 하나다.
이전에 가격이 6500원 일땐 크게 메리트가 없었다가
오히려 7500원이 되면서
메뉴가 좋아진 그런 곳이다.
가격이 오르고 나서는 사실 쳐다도 안봤다가, 기존에 가던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의 구내식당이 점점 맛이 없어지자
다시금 찾게 되었고
메뉴가 괜찮을 때면 종종 가게 되었다.
팀원들 평도 괜찮은 편이다.
코엑스 구내식당을 가는 방법은 여러 루트가 있지만
초행길이면 코엑스 정문 기준 왼쪽으로 가면
지하로 가는 길이 있는데, 그 쪽으로 내려가면 나온다.
대기가 많은 날도 있는데 회전율이 빨라 늦어도 15분 정도면 먹는다.
오늘은 5분 정도 기다렸다. (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느낌인데...)
오늘이 말복이었는데
말복에 맞춰서 닭칼국수가 나왔다.
제법 맛도 있고, 국물이 삼삼하니 역시 치킨스톡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료수도 많이 달지않고 맛있다.
오늘 음식은 특히 만족스러웠다.
점수 평가
- 고급진 구내식당의 맛
- 구내식당이 갖는 한계 존재 (4점대는 힘듦)
- 과하지 않은 적당한 간에 깔끔한 맛
- 빠른 회전율, 혼자 먹기에도 아주 편한 곳
- 메뉴를 인터넷에서 공식으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최종적으로 3.5점을 측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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