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때 웹개발을 처음 접했을 때.
그땐 그냥 html과 약간의 css, 그리고 자바스크립트가 전부였었다.
몇몇의 사진들로 자기소개 페이지를 만들고, 좋아하는 배경음으로 sum41 - pieces 를 넣고
친구한테 보여주며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까지만해도 내 미래가 웹개발자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졸업 시기가 다가왔을 때.
남들처럼 안드로이드 개발이나 할까 하다가
선배가 다니는 회사로 현장실습 가서 하게 된 웹개발.
이후 앞으로의 대세는 웹개발이라 생각을 했다.
그렇게, 그 당시 제일 잘 나갔던 프레임워크라며 보여준 코드이그나이터.
꿈을 조금씩 키우기 시작했다.
뭐 그동안의 일들은 각설하고
php 를 지금껏 해오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요즘 특히 개발 트렌드가 자바라고 하니...
자바 - 스프링 프로젝트를 하나 해봐야하지않나 싶기도 하다.
자바랑 php 랑 비교하는 글을 봤는데
어떤 분이 창과 칼로 비유하는 모습이 또 인상깊어서.
낮에 자바를 공부해볼 요량으로 자바 국비지원학원을 잠깐 찾아봤다.
그러다 어떤 블로그 를 알게 됐는데..
한참을 읽다 IntelliJ 도 깔아보고, 프로젝트 생성도 해보고, 또 잘 안되서 약간의 오기가 생겼다.
자바.. 환경 구축 하는 작업은 정말 난해하다. maven이니 gradle이니..
지금 하는 웹개발은 따로 어느 기관에서 배운게 아닌 웹서핑을 통해 대부분을 습득했는데
최근에 시도해보려고 하는 자바는 그런 자료가 특히나 많지가 않은 것 같다.
그런 자료가 있다고 해도, 버전과 개발환경이 조금씩 다 다르다고나 할까.
오늘 그래서 여러 시도 끝에, IntelliJ CE 에 gradle 로 첫 프로젝트 생성을 마쳤다.
스프링부트 Auto-import 까지 하고,, 천천히 따라하면서 진행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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